레드우드(red wood)숲은
영화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세계" 촬영지다.
레드우드 숲은 뉴질랜드에서 레드우드를 사와서 만든 인공 숲인데 150년 이상 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우거져있다.
뉴질랜드는 일조량도 좋고 토질도 워낙에 좋아
한국에서 500년동안 자라야 하는게, 여기는
100년이면 충분하다. 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잘 정돈 된 레드우드 숲은 쭉뻗은 나무들이 강한 햇살을 막아주어서 그늘을 만든다.
2년전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갔을때 메타세퀘이어가 준 셀레임을 다시 되돌려 받은 감흥이 인다. 요세미티에 있는 세퀘이어나무에 비해 여기는 아기 세퀘이어나무다.
뉴질랜드의 상징_ Silver fern(은색고사리)도 군락을 이뤄 아주 고혹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은 담양에 가면 느낄수 잇는 삼림욕을 여기는 온천지에서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온다. 걸으면서 입으로 공기를 들어마시고 내시기를 반복하며 복식호흡에 신경을 써본다.
산책하니 물이 굉장히 맑은 웅덩이가 나오는데
로토루아 지역이 유황이 흐르는 곳이니
호수나 냇물에 유황성분이 있어서 물 색깔이 푸른빛이 난다. 1시간 울창한 숲을 산책하니 비로소 여행자의 여유로움과 힐링의 기쁨이, 온몸에 좋은 기운이 퍼지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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