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민 째즈 앙상블 음악회
무더운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째즈음악을 맛볼 기회가 생겼다
한달에 한번 차향이 있는 음악회인데, 이번에 흔치 않게 좋은 음악회를 관람하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지만 2008년 결성된 Fun's Trio & Friends 정효민 째즈 앙상블
노래솜씨와 연주는 꽤 들을만 했고 잠시지만 무더운 기운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귀에 익은 째즈리듬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심취해서 어깨를 들석이게 되고
곡이 끝나면 우뢰같은 박수로 답례하기에 바빳다, 싱어도 우리들의 호응이 흡족했는지
감상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갖고 있는 역량을 다해 열창을 해 주었다,
사실 관람객이라고 해봐야 고작 70명 정도 그것도 아이도 포함된 고급관람객은 아닌것 같은데도
싱어는 우리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감상 태도가 너무 좋다고 해 준것이다..
덤으로 시 낭송까지 .......째즈의 감상과 또 색다른 낭송까지, 자작시를 지은 시인이 나와서
잔잔하게 "처음" 이란 타이틀로 자기의 시를 읊어주는 시간도 나빠지 않았다.
대중가요든 클래식, 팝 뮤직이든 어떤 장르를 막론하고 들을만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특히 자주 감상할 기회가 없던 째즈음악은 나에겐 무척 뜻깊은 음악회였다.
그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추가로 한마디 더
연주회가 끝나고 쨰즈의 본고장이 어디인가 퀴즈를 냈는데, 사실은 아프리카 흑인들이 노동의 힘겨울을 노래로 달릴 요량으로 만든것이 째즈인데 미국이라고 답했는 사람이 티켓을 선물받았다.
그것도 리처드 용재오닐이 속해있는 "「앙상블 디토 시즌 4」의 티켓을
.......당사자는 횡재한걸 알까, 티켓값이 가장 싼게 44000원인데, ㅎㅎㅎ
Fun's Trio & Friends(정효민 재즈 앙상블 & 재즈 보컬)
The days wine and roses
My one and only love
Bye bye blackbird
- 시낭송 및 해설/시인 최빈...... 처음을 앓는 여자
Fun's Trio & Friends...... The girl from lpanema
Au privave
Autumn in new york
Stardust
피아노, 기타, 베이스기타, 그리고 드럼(드림연주자 이름이 정효민이였다)
싱어가 예상외로 노래를 잘 했다., 사실 째즈는 트레이닝을 따로 받아야할 만큼 어렵다고 들었는데 잘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