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도시 폼페이, 쏘렌토
이태리 남부로 이동하여 2000년전 베수비오스 화산폭발로 화산재에 덮였던 폼페이 유적지 고대도시로 갔다.
나폴리외곽에 있는 품베이는 우연히 주변의 하수도 공사를 하던중 유물이 나오자 파보기 시작하니 거대한 고대도시였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했다한다.
지금도 발굴중이라 하니 어떤 도시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사람들이 대피를 하지않고 처음에는 처음보는 광경을 구경하다가 화산재와 돌덩이가 나오기 날아오기 시작하자 대피하기 시작했지만 그땐 이미 늦었다. 화산재와 돌이 10미터 이상 쌓이면서 고대도시는 사라졌다.
거의 2천년전의 도시가 하루아침에 땅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화산으로 사람이 돌로 변한 모습도 발굴했고 그때의 생활방식을 알수있는 여러 가지 유적들을 보았다.
목욕탕도 있었고 목욕탕에는 남녀구별하여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목욕을 한 흔적이 있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때도 몸을 파는 여인들이 있어 출입구에 돌로 남자의 성기를 조각해 놓았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춘화그림을 벽에 걸어놓고 주문에 응한것을 확인하였다. 대단히 놀라웠다
2천년전의 생활이나 지금의 생활 많이 변했지만 의식주에 있었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춘화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쏘렌토의 전망대
지중해의 해수는 맑고 깨끗하다
레몬쥬스를 주문해서 노천카페에서 먹고 있다
쏘렌토의 절경
돌아오라 쏘렌토라 라는 음악이 귀에 익숙하였는데 그 현장앞에 다다르니 감동이 물씬 풍겼다.
소렌토라는 소도시에 우체국을 지어달라고 이곳을 방문한 관료에게 떠날 때 두시간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가사내용으로는 연인에게 다시 소렌토로 돌아오라는 애청하는 곡이라한다
지중해의 맑고 청정한 물도 높은 전망대에서 내려다 봐도 속이 다 투명하게 비치는것 같았다.
지중해 연안도로를 따라 절벽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쏘렌토 관망은 진눈이 시리도록 푸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