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 째즈 프레콘서트
오늘부터 재즈축제가 포항에서 막이 올랏다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프레콘서트가 오늘 영일대해변에서 열렷다.
'가자! 칠포 JAZZ 바다로!'란 슬로건을 내건 올해 칠포재즈페스피벌에는 여느해보다 한층 풍성한 출연진이 무대를 꾸민다.
'재즈는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감안, 출연진부터 레퍼토리까지 '재즈의 대중화'를 염두에 두고 준비됐다고 햇지만.
프레공연 초반 라이징스타. 쿠마파크까지는 시민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햇다 .갑자기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성공연을 보인 아이돌 5인조 그룹 '엔오엠'(NOM)이 피날레를 멋지게 할때 시민들은 환호를 보냇다.
이어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재즈축제의 본공연이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침 이번 페스티벌에 모니터링으로 매일 참석하게 되어 국제적 뮤지션을 접하는 기회를 갖는다 .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알토색소폰의 거장 빈센트 헤링과 테너 색소포니스트 에릭 알렉산더가 협연한다. 역시 미국 출신 재즈보컬리스트 애쉬튼 무어(Ashton Moore)의 풍부한 감성과 특유의 그루브를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정상급 비브라폰 연주자 토니미쉘이 이끄는 토니 미쉘 퀄텟(Tony Miceli Quartet)은 '락 재즈' 성격의 비트가 강한 재즈를 선보인다.
일본 5인조 재즈밴드 '소울 푸드카페'는 다양한 장르와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올해도 칠포를 찾아 시원한 보컬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이나믹하고 유쾌한 연주 스타일로 관객의ㅊ 흥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의 푸른 바다, 솔숲이 어우러진 칠포에서 한여름의 째즈공연 ᆢ근사하지 않겟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