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요즘 한국영화가 가을 풍년을 맞은것 같다
명량에 이어 해무 해적등 관객동원이 예상외로 엄청나다
추석연휴를 맞아 사람이 붐비는 날을 피해
미리 추석영화를 앞당겨 타짜를 감상햇다.
오후 2시 반, 남편과 함게 2인 예매를 햇는데
막내가 시간 맞춰 포항내려와 3명이 관람햇다.
타짜: 신의 손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2006년 타짜의 후속편으로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고니의 조카 대길(최승현)이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바탕으로 영화되엇다고
홍보하던데 전편의 조승우 ‘고니’와는 많이 달랏다. 추석 가족과 즐기기엔 너무 폭력이 난무하고 조금은 야한, 옷벗고 화투치는 장면 등 가족과 보기엔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싶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이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인생 역전의 한 판을 기다리는 진득한 간절함들이 빠진 것이 아쉽지만 킬링타임 영화로는 그런데로 오캐이
신세경이 남긴 한마디가
"이제부터 화투는 1년에 딱 두 번만 치자.
설날하고 추석때만..."
이번 추석에도 국민 오락인 고스톱이 사랑을 받겟지만 뭐든 가볍게 재미로 해야 즐거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