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간신을 감상

와인매니아1 2015. 5. 22. 11:53

 

 

 

 

 

 

 

 

 

 

 

 

 

 

연산군 실화를 담은,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극

간신을 보다.

영화는 조선 최악의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된 연산군과 왕의 머리 위에 앉아 권세를 휘두른 간신 ㅡ소인 출신 최고의 간신 부자가 임사홍 임숭재 부자의 이야기다. 배우 김강우가 연산군을 연기했고, 주지훈 천호진이 부자역을 맡았다.

 

영화 배경은 연산군 11년,

이 이야기는 연산군의 신임을 얻기 위한 희대의 요부 장록수와 임부자간의 치열한 권력다툼을

그린 내용이라 할수있다.

연산군은 색에 미쳐 조선 각지의 미녀들을 양반 천민 가릴것 없이 강제로 징집하는데 이를 운평이라 칭한다. 그렇게 징집된 운평들 중 왕의 간택을 받기 위한 노력과 계략이 시작되고. 장록수는 희대의 명기 설중매를, 임부자는 백정출신 단희라는 처자를 간택해 왕을 홀리기 위한 수련에 들어가는 과정이 전개된다.

 

많은 역사적 고증을 거친 영화라는 느낌은 들엇지만 깊이 잇는 메시지는 약한것 같다. 노출 수위가 높고 자극적이라 가족끼리 감상은 어색하지 않을까, 특히 연산군이 그 여식과 함게 그녀 아비나 지아비를 직접 활로 쏘는 잔인한 씬은 당황스럽다.

처음부터 중간 중간 판소리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감상을 도와주려는 의도는 내게 오히려 불편을 주엇다 . 시종일관 판소리나 아님 나레이션만 삽입시키면 어땟을까? 메스컴에 소개된 만큼 그닥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