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영화
7월29일 톰 크루즈가 감독과 내한, 2박3일간 국내에 머물며 미션 임파서블 흥행에 불을 지폈다.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도 제쳐놓고 한국부터 방문한 것이다.
1996년 ‘미션 임파서블 1탄 을 시작으로 시리즈 내내 전 세계 관객을 열광시켜온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가 7월30일 개봉햇다. 2011년 제4탄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후 4년 만이다.
다섯 번째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톰 크루즈는 극 초반부의 비행기 액션신, 중반부의 오토바이 고속질주신 등 모든 고난도 액션을 대역 없이 목숨 걸고 직접 해냈다. 연수입 460억원의 사나이가 그런 무모한 도전을 하는 이유는 리얼한 연기 때문이다. 톰 크루즈가 만 53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냥 멋진 젊은 배우처럼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생명력을 잃지 않는 비결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숨막힐 가공할 액션신 뿐 아니라 몸에 소름을 돋게 하는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도 한 몫을 한다. 이번 5탄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역시 짜릿한 반전과 인간적 감동과 재미도 전달해준다. 여름 폭염을 잠재울 충분히 가공할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다.
격세지감 한가지ㅡ
국장으로 나온 알랙볼트윈이 살이 너무 쪄서 그의 외모가 많이 초라해보여 팬으로써 자기관리에 미흡한 그가 참 안타까웟다. 반면 영국정보원의 레베카 퍼거슨의 미모와 연기는 매력적이라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을 받앗다.
미국의 최첨단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는 정체불명의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를 추적하는 가운데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정부에 의해 해체된다.
‘이단 헌트’(톰 크루즈) 등 요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헌트를 눈엣가시로 여겨 온 신디케이트는 기회를 틈타 그를 제거하려 한다.
영국 런던에서 신디케이트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헌트의 부름으로 전략 분석 요원 ‘브랜트’(제러미 레너), IT 요원 ‘벤지’(사이먼 페그), 해킹 요원 ‘루터’(빙 라메스) 등 IMF 정예 멤버들이 다시 뭉치고, 전열을 가다듬은 그들은 사상 최강의 적을 타도하는, 불가능한 미션 수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