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스포트라이트

와인매니아1 2016. 3. 3. 20:35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 스포트라이트 ' 감상하다.

 

미국의 보스톤에 있는 유명 3대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팀이 2002년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을 폭로한 이야기를 다룬 실화영화이다. 이야기 진행이 탄탄하고 속도감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사제들이 아동을 성추행한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

처음에는 단순 몇명의 가해자로 끝날 줄 알았던 사건이 깊게 파고들수록 카톨릭 전체를 뒤흔들만한 사건임을 알게된다. 그 상황속에서 세밀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저널리즘을 다룬 수많은 영화가 있엇지만, 스포트라이트의 여운은 좀 색다르다. 정의 구현이란 주제와 언론의 사명감. 기자들이 신념을 잃지 않고 매달리는 것, 등 직업관을 새삼 재조명 해주엇기에 작은 진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그 과정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영화속 인물들이 자신들의 직업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취재하는 모습에 문득 우리네의 현실을 투영해 보게 된다.

분명 한국에도 그런 일을 위해서 노력하는 이가 잇겟지만 이런 특종에는 위험과 권력의 힘이 작용해 주저앉는 예가 많지 않는가? 언론인이 이 영화를 감상하면서 자극제로 삼앗으면 좋겟다.

 

명대사ㅡ

우린 늘 어둠 속에서 넘어지며 살아가요. 갑자기 불을 켜면 탓할 것들이 너무 많이 보이죠._

 

사과 몇 알 썩었다고 상자 째 버릴 순 없잖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