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인페르노 영화감상.

와인매니아1 2016. 10. 23. 22:01

 

 

 

 

 

 

 

 

 

 

 

 

 

댄 브라운의 최신 소설 '인페르노' 영화감상.

인페르노'는 세계적 배스트셀러 댄 브라운의 소설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인페르노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천재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 박사가 인류에게 닥친 재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연출를 맡게 된 론 하워드 감독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현대적 접근 방식으로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스릴러라 꼭 하고 싶었다"고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에는 단테에 대한 애정이 듬뿍 드러난다. 영화 제목 '인페르노(Inferno)'는 단테의 신곡지옥편을 일컫는 말이다. 이외에도 영화 속 미스터리의 핵심 장치는 모두 단테와 연관된 것들이다. 로버트랭던(톰 행크스)의 주머니에 있던 포인터는 단테의 '지옥'을 이미지화한 보티첼리의 지옥 그림을 담고 있다. 단테의 마스크도 어떤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랭던이 단테 전문가이기에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인구 과밀이 질병과 재앙의 이유라고 여겨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천재 생물학자 조브리스트(벤 포스터)가 자살한 뒤, 21세기 흑사병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아내야 하는 로버트 랭던 박사의 활약이 그려진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로버트 랭던에게 조브리스트가 남긴 암호를 해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상황. 기억을 잃은 채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눈을 뜬 로버트 랭던은 담당 의사 시에나 브룩스(펠리시티 존스)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되고, 자신의 옷에서 의문의 실린더를 발견하고 거기서 단테의 신곡 '지옥편'을 묘사한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숨겨진 암호를 해석해야만 조브리스트의 생화학 바이러스 유출을 막을 수 있는데. ᆢ

 

기억상실 때문에 로버트 랭던이 발로 뛰면서 기억을 되짚어나가는 방법때문에 121분의 러닝타임이 때론 길게 느껴질수 잇다. 하지만 드론을 통해 추격해오는 세계보건기구. 이를 피해 달아나는 로버트 랭던과 펠리시티 존스의 보볼리 정원 추격신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베기오궁전의 비밀 통로를 꿰고 있는 랭던의 기지도 지루함을 잠재우는 장면이다.

 

일전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둘러본 여러 장소들이 나와 더 친근함을 갖고 감상한것 같다. 또 이번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은 기존 영화와 차별되며 더 몰입하게 된다.

 

미비포유에서 사랑스런 역을 맡은 펠리시티 존스와 포레스트검프의 믿고 보는 톰 행크스.

그들의 연기와 배경으로 나오는 피렌체 인스탄블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