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셰익스피어 특강ㅡ오셀로

와인매니아1 2017. 2. 15. 21:32

 

 

 

 

 

 

 

 

 

 

 

 

2월 셰익스피어 특강 4대 비극 세 번째 강좌 “오셀로”편이 봄날같은 햇살을 안고 열렷다.

청강의 열기로 강연장은 훈훈한 기운으로 그득하다.

 

‘오셀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로, 현란한 언어적 묘미와 비극으로 몰고 가는 인간의 심리가 강렬하게 부각했으며 인간의 사랑과 질투로 인한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오셀로'는 귀족의 딸 데스데모나와 결혼한 베니스 흑인 용병 오셀로 장군이 부하 이아고의 간계에 빠져 아내를 죽이고 결국 파멸에 이른다는 내용이다.

또 오셀로는 흑인장군인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애정이 악역 이아고의 간계에 의해 무참히 허물어지는 과정을 그린 비극스토리이지만, 심리적 갈등보다는 인간적 믿음이 깨지는 가정비극의 색채가 어떠한지 잘 들어나잇다.

 

오셀로라는 흑인 나온다. 인종차별의 한계를 딛고 장군이 된 사람이있었는데 베니스의 한 원로의 딸이 그를 사랑하게 된다

결국 결혼을 하지만 이아고라는 남자가 질투를 하여 둘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헛소문을 내는 가운데 오셀로는 이를 진짜라 믿고 결국 아내를 살해하고 만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자 오셀로는 죄책감에 자살을 하며 끝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인간의 인간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허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 당시

가부장적 문화와 이데올로기에 힘없이 당한 여성들의 모습도 함게 느낄수 잇어 가정비극의 안타까움도 느껴진다.

 

그리고 오셀로 증후군ㅡ

흔히 의처증, 의부증으로 알려져있는 부부가 서로간에 정조를 지키지 않는다고 의심하고 피해의식을 갖는 정신질환은, 부정망상 또는 오셀로 증후군(Othello Syndrome)이라고 부른다. 확실한 증거를 보여줘도 믿지 않으며 오히려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를 찾고 싶어한다. 의처증, 의부증 환자들은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 믿음은 객관 적인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 아닌 망상수준이다.오셀로'라는 작품에 이러한 내용이 나와서 '오셀로증후군'이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