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북 토크

와인매니아1 2018. 1. 11. 14:27

 

 

 

 

 

 

 

 

포항도서관이 지역 예술가 및 명사를 초청해 `도서관 아침산책`북 토크를 마련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의 최라라 시인을 모시고 아침산책 시간을 가졋다.

 

작가가 들려주는 작가 그리고 책`이라는 소주제를 타이틀로 한 토크 형식강연으로 시인의 시와 작품세계, 자신의 이야기들을 도서관 상주작가 김살로메씨와 다양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주제도서 ‘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는 시인의 첫 시집으로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집요하게 응시하면서도, 결코 감상의 차원으로 빠지거나 독자를 설득하기 위한 불필요한 부언도 하지 않는다. 덤덤하게 때로는 명랑하게, 투명한 시적 언어를 골라내기 위해 세상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자맥질할 뿐이란다.

 

오늘처럼 강추위가 몰아치는 추운날.

제법 많은 이들이 북토크 아침산책을 듣기위해 참석한걸 보면 인문학의 열정을 가름할수 잇겟다. 잠시 후 프랑스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야한다. 그럼에도 마음의 여유가 생겨 바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