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바이욘사원

와인매니아1 2018. 3. 27. 00:22

 

 

 

 

 

 

 

 

 

 

 

 

 

 

 

 

 

 

 

 

앙코르톰 중앙부에는 높이 54미터의 바이욘사원이 타프롬 사원만큼 유명하다.

바이욘사원의 탑 사면에 부처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우뚝 우뚝 솟아있는 탑을 올려다보면 사방으로 미소를 지은 54개 탑의 관세음보살상이 보인다. 바이욘의 그윽한 미소, 정말 근사한 예술이다.

54기의 사면탑(四面塔)과 108개의 신의 얼굴이 다양한 표정으로 조각되어 있다.

 

크메르의 미소라고 상징되는 바이욘의 사면석상. 바위 같은 큰 돌덩이에 조각한 게 아닌 일일이 돌을 모아 탑을 쌓아서 조각했다. 관세음보살을 탑의 당상부에 안치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건축양식을 취하고 있다. 돌의 조각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함에 또 놀란다

 

기존의 앙코르 와트가 힌두문명의 전설과 역사를 표현한 것이라면 바이욘 사원은 불교 문명, 특히 현세 구복을 대변하는 관세음보살과 미래의 중생을 구제할 미륵보살 위주로 표현되었다.

 

바이욘 사원 안에 모셔진 미륵 보살상은

"천년의 미소"라 칭해진다. 사원의 웅장한

석상들은 관세음보살을 표현하고 실내의 천년의 미소 미륵보살을 표현한거다. 웅장하면서 정교한 조각 표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사원은 세계의 중심과, 왕의 지배가 전 세계에 미친다는 것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