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스틸아트투어

와인매니아1 2018. 9. 30. 04:39

 

 

 

 

 

 

 

 

 

 

 

 

 

 

 

 

 

 

 

 

2018 포항스틸아스페스티벌은 10.13까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호랑이 꼬리를 잡다”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스틸을 소재로 다양한 곡선미와 색채 미를 표현하고 잇어 각양각색의 조형물을 접하는 시간을 가져봄직하다.

 

스틸아트 축제는 국내의 유명 작가들의 전시는 물론 철강기업체 근로자가 제작한 작품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전시품. 스틸로 만들기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얼마전 인터넷으로 신청한 버스투어를 오늘 다녀왓다. 스틸아트투어 중에서 (크루즈 투어, 버스 투어, 워크 투어, 스탬프 투어)가 잇는데 해마다 스틸작품설명도 겸하고 근교관광도 하는 버스투어는 연례행사로 체험한다.

 

크루즈투어. 버스투어를 신청하는데, 인기잇는 편이라 일찌감치 예약햇엇다. 미술해설을 맡은 도슨트와 함게 스틸작품도 감상하고 또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구룡포 근대화골목길과 문화마실에서 공연 감상도 겸햇다.

 

출발전에 멀쩡한 날씨가 투어 시작하자 살짝 가랑비로 바뀌더니 구룡포의 적산가옥에서는 우렁찬 폭우로 내린다. 그 옛날 구룡포에서 일본인이 살앗던 가옥과 공간에 서 잇으니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도 생기고. 추억상회의 다양한 과자의 전시속에 달고나에 빠진 어릴때 추억이 새롭다.

 

우천인 관계로 문화마실이란 공방과 체험실에서 대사없이 행위로 표현하는 마임공연을 보는 귀한 시간을 가져본다.

일본 강점기의 한 장면을 체험하니 영화를 보는 착각이 드는것은 왜 그럴까? 시멘트에 익숙한 우리 눈이 격자나무와 목조건물이, 기모노체험이란 글이 새삼스럽기 때문이다. 비로 인해 구룡포의 풍경이 말쑥하게 변해 적산가옥의 골목길이 운치잇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