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비움과 변화 / 황대권 (글)

와인매니아1 2009. 8. 20. 20:22

비움과 변화 / 황대권 (글)

 

 

 

 

 

나는 오랜 사색 끝에 다음과 같이 정리를 했다.

이것은 나의 경험을 일반화한 것일 뿐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고는 감히 주장하지 않겠다.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참고삼아 적어본다.

 

첫째. 세상은 내가 변한 만큼 변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이 변하지 않고 아집에 사로잡혀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들이대면 댈수록 세상일은 내 의도와 멀어진다.

 

둘째. 나의 변화는 얼마나 자신을 비우느냐에 달렸다.

자신을 비우면 비울수록 변화는 쉬워진다. 그것은 무거운

짐을 가진 자가 멀리 가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셋째. 세상은 본디 악하거나 선하지도 않다.

내가 악하게 보면 악하고 선하게 보면 선할 뿐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올바르고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넷째, 위와 같은 태도로 변화에 전적으로 자신을 내맡기면

반드시 좋은 변화가 내게 온다. 때로 나쁜 상황에 부닥치게

되더라도 그것을 좋은 변화로 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면 결국 좋게 변한다.

 

 

 

글쓴이 황대권 : 생명평화결사 교육위원장.

생명평화운동가. 지은 책으로 『야생초 편지』,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않는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