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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으로 떠나다

와인매니아1 2012. 11. 23. 16:46

 

 

 

봉황도라는 인공섬. 아파트 맨밑층이 30억 한다, 꼭대기층은 대략 60억이라 아주 관리도 삼엄하다고 한다.

 

 

 

 

 

내가 머물렀던 조야국제호텔, 그날 세계 미인대회를 개최했어 미인들을 볼수 있었다

 

17일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으로 여행을 떠났다

애초에 터키여행을 계획했는데 터키가 내란에 시끄럽다는 남편의 의견을 존중해

따뜻한 열대기후를 갖춘 중국 같지 않는 중국하이난으로 결정했다.

인천에서 하이난까지 무려 4시간 반 비행을 해서 도착한 산야공항에서 느낀 느낌- ...........아~ 덥다

빨간 글씨체의 간판과 광고문을 보니 여기가 중국이 맞구나 싶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하이난(해남도)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기후를 보이는 여름의 섬,

섬전체가 야자수로 덮여있어 야자수의 섬으로 불리우는 중국의 최대 휴양지

중국의 타 지방과는 매우 다른 특색을 지닌휴양 관광지이다.

중국에서는 타이완 다음 두번째로 큰 섬이며, 1,582.8 ㎞ 길이의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리족, 미아우족 등의 다양한 소수민족을 포함한 6백만명의 주민이 있어 색다른경험을보탰다.

면적은 대만보다 약간 작지만 활용할 수 있는 토지는 대만보다 넓다.

중국의 경제 개방정책에 따라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무성한 야자나무가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광특구라는 말이 실감나는것이 경상도 전라도를 합한것에 조금 더 넓은 면적의 하이난에

5성급호텔이 무려 54개나 있다는 것이다.

 

세계 굴지의 호텔 건물은 곳곳마다 우뚝 높게 자리하지만, 그게 걸맞는 준비는 아직 미흡하다

5성급호텔에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없거니와 뭐든 중국말로 소통해야 하는 불편이 여전하다.

도로와 관광지마다 냄새와 지저분한 것이 많고, 어딜가나 돈을 받지 않는 곳이 없었다.

심지어 달러가 통용되지 않아 위엔으로 바꾸어 가지 않으면 상황이 불편하다.

이번에 하이난에서 만난 가이드는 자기의 본분이 해설과 설명인데도  아예 생략한채

버스에서 조용히 가는것은 다반사이고 설명을 요하는 곳에서도 전화받느랴

자기의 의무가 뭔지 망각하는 통에 하이난 여행이 별로 유쾌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이난만의 독특한 관광지도 인기다. 시내에서 약 40분 소요되는 ‘원숭이섬’은 선착장에서 섬으로 들어가는 케이블카 아래로 펼치지는 수많은 수상가옥부터가 장관이다. 풍광이 수려한 섬에는 원숭이 1,800여마리가 원숭이 왕국을 형성하고 있으며 귀여운 원숭이들이 펼치는 서커스 관람도 가능해 아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이난 전통 소수민족인 이족과 묘족의 민속풍경을 볼 수 있는 민속촌 ‘삥랑빌리지’는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의 생활상, 노래와 춤, 전통음식을 맛보거나 불쇼, 대나무쇼, 전통악기연주, 불위 걷기 등 각종 즐거움도 가득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밑에 보이는 수상가옥들을 지나 산을 하나 넘게 된다.

 산 너머에 있는 섬 전체에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

 영화 혹성탈출을 생각하게 하는 모습. 원숭이가 사람의 두개골을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숭이쇼.. 염소를 타고 위에서 덤블링도 하고 물구나무서기도 하면서 관광객에게 재주를 보여준다

원숭이를 쳐다보면 핡킨다고 해서 매우 긴장하면서 사진도 조심스레 찍었다,

 

 대동해- 아름다운 해변이라 소문났지만 물이 많이 오염되어 안타깝게도 오래 머물지 않았다

 

 

 

녹회두 공원

 

세계에서 두개만 있는 닥터피쉬 온천탕이 있다. 터키와 하이난 온천의 온도가 맞아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산다

 

 

하이난섬의 따뜻한 열대성 기후와 생태계는 이곳을 인기 있는 휴양지로 만들었고,

 하이난의 이러한 특징들은 하이난에 ‘동양의 하와이’라는 별칭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추방당한 정치인들이 모인 이 섬의 흥미로운 역사는 다채로운 과거에 관심을 가지는 여행객들이 주목할 만 한 하이난만의 관광 명소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동물원과 고대 도시 그리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 역사적 기념물과 건축물 역시 이곳을 관광 명소로서 만드는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해변을 사랑하는 이들은 산야시에 있는 해안 지역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해안 마을에는 미묘한 휴양지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관광업이 이곳을 망쳐놓지 않아서 관광객들은 여전히 현지인들의 삶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독특한 하이난의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