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명량 감상

와인매니아1 2014. 8. 6. 23:19

 

 

 

 

 

 

 

 

 

 

 

영화 '명량'이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해 화제다.

얼마전 군도의 제작비가 상당히 투자되어 꽤 볼만하다고 화제엿는데. 명량은 그보다 더한 기록을 세워 남편과 감상하러갓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당시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이 삼도 수군 통제사로 재임명 된다. 고문과 버림을 받았다는 억울함보다는 나라를 위해, 아니 백성을 위해 다시 그 두려운 전쟁을 준비하는 이순신. 병든 몸의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단 12척의 배 뿐. 영화는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시대상이 묘사된다. 백성과 군사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그 불안이 영화관람중인 나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허리가 아파와 급기야 남편이 허리를 두드려준다

 

수군들의 눈에. 절벽위에서 장수들을 바라보는 백성들 눈에서 두려움과 불안이 용기로 바뀌는 그 순간 .우리 수군 앞에 나타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잔인함으로 웅집한 그들 앞에 12척의 배와 두려움에 쌓인 조선 수군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은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바다 한가운데로 전진한다.

결국 율돌목 조류의 전술과 죽을 각오로 임한 전투로 기적이 일어나 뭉클한 감동이 밀려온다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영화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한마디.....

불가능을 가능케 만든 이순신 리더쉽이 요즘처럼 가혹하고 억울하고 황당한 사건들의 연속을 지켜볼때면 그런 리더자가 간절히 그립고

또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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