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숨어버린 주말이다.
대체로 날씨따라 행동의 변화가 생기는지 남편은 꼼짝을 안하려한다. 몇일후 내가 유럽가기에 되도록 남편이랑 시간을 보내려하는데. 집안정리ㅡ즉 겨울 외투랑 신발도 넣고 봄맞이 위해 봄옷도 꺼내야 한단다. 늘 한 타임 앞서 준비하며 편리하게 챙겨주는건한 고마운데. 난 일보다 시간시간 함게 로맨틱하길 원하는 편이라ᆢ이래서 동상이몽인가.
그래서 외식도 힘들기에 일전에 먹어본 철판요리 오꼬노미야끼랑 갓구운 연유브레드를 사갖고 왓다. 과일과 레드와인까지 곁들려 점심을 해결해본다. 난 집에서 굽고 튀기고 손으로 만드는건 취미없기에 내가 할수 잇는 간단한 방식으로 뭐든 펼쳐본다. 남편은 한잔술에 벌써 홍조빛 얼굴이 되어 셔츠의 색과 동색이 되려하고 나역시 살짝 기분이 업된다.
곁에 잇는 강아지들이 우리의 건배를 시기해 결국 우리부부 한마리씩 안고 음식을 먹어야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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