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포메인

와인매니아1 2016. 2. 13. 18:31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건 확실하다.

설연휴 동안 과식을 자제하며 증가된 체중에 신경을 썻엇다.

예전만큼에 미치지 못해도 적당히 가벼움을 느끼니 뭐든 먹고싶엇다. 근데 오늘 한끼 식사로 원점이 된것 같다.

아침부터 뽀얀 안개가 깔리더니 오후는 비까지 내린다.

추적추척 비가 내리면 국물요리가 안성마춤이다

주말에 색다른것도 먹을겸 베트남쌀국수점 포메인에 들렷다. 갑자기 빵을 즐겨먹는 내가 국수류를 주문하기가 망설여졋다

체중관리에 밀가루가 최악이기에 당분간 삼가하리라 야무지게 마음 다졋다. 해서 파인애플 볶음밥과 쇼마이. 스프링롤 쉬림프롤 2셋트를 선택햇다. 약간 허기가 진 상태이기에 음식들은 괜찮앗다. 갓 튀긴 바삭한 롤을 땅콩소스에 찍어 먹으니 고소한게 맛 없을수가 없다.

 

만족한 식사로 포만감을 느끼니 비로소 과식한것이 오감으로 느껴진다 ᆞ찜찜하다. 기껏 조절하며 자제햇는데 주말에 별미 추진한다고 한방에 수포로 날린 것이다. 건망증도 이 정도면 중증인데 빵가게를 지나치지 못하고 다시 빵한가득 사갖고 오는 용감함은 완전 치매 아니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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