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북토크

와인매니아1 2016. 10. 6. 22:12

 

 

 

 

 

 

 

 

 

 

 

 

 

 

 

 

 

 

 

 

얼마전 출판된 도서인 '연오랑 세오녀 북토크"

오전10시반. 포은도서관에서 작가를 모시고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 작업 당시의 에피소드, 역사소설과 설화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작가는 책 100부를 시에 기증을 해

선착순으로 참석자에게 나누어 주엇다.

 

특히 북토크에 모래와 빛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공연과 실내 국악극단 푸리연은 가야금과 전자올겐의 콜라보. 등 음악이 어우러져 새로운 시선과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엇다.

 

TV에서 잠시 접햇던 샌드아트는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손놀림은 신기하고 환상적이엿다. 작가와의 북토크는 신선하지 않음과 질문에 대한 답변 등 실망과 지루함이 섞여 중간에 졸거나 자리를 떠난 이도 잇엇다. 1시간 반동안 음악과 샌드아트가 없엇다면 북토크의 어눌함을 달래기는 역부족이엿다. 그나마 공연기획이 근사해 나름 위안을 받은 시간이 되엇다.

영일만에는 신라시대부터 전해오는 연오랑·세오녀에 얽힌 설화가 있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때 고기잡이를 나간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바닷가에 흔들리는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간 뒤 일본 왕과 왕비가 됐다. 이후 영일만에는 해와 달이 그 빛을 잃었다. 점괘를 보니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있다가 일본으로 갔기 때문’이라고 나왔다.

 

해와 달의 정기를 지닌 인물인 연오랑과 세오녀가 사라지자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는 설화의 줄거리는 연오, 세오의 이름이 나타내주고 있듯이 태양속의 까마귀로 상징되는 인물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ᆢ

포항시가 삼국유사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공원을 7월말부터 부분 개장을 했단다. 322억 원을 들여 조성된 테마공원은 신라마을과 일월대, 쌍 거북바위 등 다양한 시설이, 내년 11월이면 준공된다는 소식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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