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영화 '형' 감상

와인매니아1 2016. 11. 27. 22:36

 

 

 

 

 

 

 

 

 

 

 

 

 

 

 

 

 

 

 

 

영화 '형' 감상.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브로맨스'라는 말이 언급되서 왜 그런가 했는데, 남보다 못한 형제의 케미가 어마어마하다. 사기꾼 형과 실명으로 세상과 단절한 유도 국가대표 동생과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되면서 코믹하고 유쾌 감동이 펼쳐진다.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형!.

1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가출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 커녕 동생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형은 개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형이 돌아오고 인생이 더 깜깜해졌다! "교도소에 신고 안 할 테니까 걱정 말고 나가라."

경기 중 부상으로 하루 아침에 눈 앞이 깜깜해진 국가대표 동생. 유도를 못하게 된 절망감에 빠져 있던 중 15년 간 감감무소식이던 형이 보호자 명목으로 찾아온다. 가뜩이나 반갑지도 않은 형이 동생 삶을 더욱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비로소 잠들어 있던 동생의 까칠한 성질머리가 깨어난다.

 

망나니 형과 실명한 동생.

조정석의 건들건들 연기, 시종일관 '개새' 라는 욕을 찰지게 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또 신학대 휴학생으로 등장한 동네청년의 케미도 코믹한 요소이고. 점점 이야기 전개가 진행될수록 콧끝이 찡해지면서 눈물도 살짝 비친다. 특별한 감동은 없지만 소소한 일상적 유머가 펼처지면서 추운 계절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 며칠전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로 적잖은 실망을 받앗는데. 이번 영화로 보상받은 느낌. 기분좋은 보너스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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