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와인매니아1 2017. 1. 10. 02:25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다녀왓다.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다.

 

너도밤나무, 전나무, 등 짙은 숲 사이로 가지각색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조화되어 감탄이 쉴새없이 나오는 원시림의 풍경이다.

공원은 서로 다른 지형이 어우러져 만들어졌다는 것도 독특하다. 상류 호수들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내는 신비로운 색으로 장관을 이루고, 하류 있는 호수들은 규모가 작고 얕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공원호수의 색다른 점은 하늘색, 밝은 초록색, 청록색, 진한 파란색, 또는 회색으로 변화무쌍하다. 물에 포함된 광물,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양에 따라 이런 변화가 생기는 것이며, 여기 더하여 날씨에 따라서 달라진다.

 

눈이 수북히 쌓여 미끄럽기도하고 맑은 물에 빠질것 같아 다소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엇건만 결국 꽝 엉덩방아를 찍엇다. 긴장된 나머지 경치와 에메랄드 빛 호수, 청둥오리보다 눈길에 더 주시하는 촌극을 빗는다. 다행히 천천히 느리게 중간마다 감상하며 또 포토존에서 바라보는 장관은 정말 감탄 감동 그 자체엿다. 호수의 물은 미네랄이 풍부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끊임없이 변한다. 물의 신비함에 호수물에 손을 담가본다. 손시리다.

 

여름의 빽빽한 숲과 하늘, 밝은 초록색, 등 황홀함에 숨막힐것 같앗는데, 이번 겨울의 거대한 설산과 설꽃의 합창을 마주하니 역시 감탄이 아낌없이 나온다. 대자연이 아름다운 플리트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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