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 만화축제!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볼만한 행사에 다녀왓다.
작은 규모의 축제지만 만화 피규어의 작품들. 예고학생들의 만화작품 전시. 각종 소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잇고. 또 '웹툰의 시대' 저자인 위근우씨를 초청해 '웹툰, 한국 서사장르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강연도 잇엇다.
일전에 미생이란 만화 12편을 본적이 잇는데 만화의 편견을 완전히 바꾼 수작이엇다.
그리고 다시 만화를 접하지 않아 최근 어떤만화가 인기가 잇는지. 관심은 없다.
강연이 잇어 참석햇는데 관심이 많지 않아 별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아니 모르는 웹툰 분야이기에 흥미가 생기지 않앗다.
올해 만화 축제의 주제는 ‘Reader, 만화로 시대를 읽다’로 만화를 통해 시대적 가치와 독서 문화의 변화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내생각은 아직은 모르겟다.
강연후 예비며느리를 만나 차한잔을 나누엇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의 얼굴은 다소 야위어 보인다. 발리로 신혼여행지를 정햇다며 스스로 결혼 준비를 추진하고 잇엇다. 어저께 귀국한 막내가 형수 선물로 건내준 샌들에 고맙다고 인사말도 빼먹지 않고 아들에게 줄 딸기 생크림케잌까지 준비하는 센스도 잊지 않는다.
혼자 저녁을 해결한다기에 함게 귀가해 남편이 구워준 등심을 맛잇게 먹엇다. 그녀가 말한다.
남이 차려준 밥상이 진짜 맛잇다고. 모두 깔깔 웃음이 잇는 화목한 가족 흉내를 내며 식사를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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