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언어의 온도

에스쁘레소 2017. 9. 9. 12:27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언어는 한순간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기도 한다.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작가의 글이 그렇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언어는 한순간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기도 한다.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작가의 글이 그렇다.

 

이기주씨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일상에서 건져 올리는 글감에는 생명력이 있다.

경제지 기자로 일하다 현재 출판사 ‘말글터’ 대표로 있다. 『언어의 온도』는 출판사를 열면서 출간한 책. 활자 중독자를 자처하며 되도록 따뜻한 언어, 간결한 문장표현을 위해 노력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를,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앗다.

 

책 크기는 보라색에 작은 편이다. 책 곳곳에 작은 동그라미 무늬가 불규칙하게 찍혀 있다. 최대한 단순하게, 여유있게,  그렇게 쉬어가란 의미인 걸까. 언어의 빛깔, 품격, 언어는 수많은 것들로 표현될 수 있다는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본문 ‘긁다, 글, 그리움’에서 “글은 여백 위에만 남겨지는 게 아니다. 머리와 가슴에도 새겨진다. 마음 깊숙이 꽂힌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는다. 때론 단출한 문장 한 줄이 상처를 보듬고 삶의 허기를 달래기도 한다”는 대목은 뇌리에 남을 정도로 강렬하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행복이다"

위로는 헤아림이란 땅 위에 피는 꽃이다"

"흔히 말하는 썸이란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는 확신과 의심사이의 투쟁이다. 이때 의심의 농도가 옅어져 확신만 남으면 비로소 사랑이 시작된거다"

 

출간된 지 반 년이 지나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일은 무척 이례적인 일. 인스타, 트위터 등에서 많이 회자되어 SNS의 반응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랏다.

그의 언어는 감정선을 자극해 읽고 나면 마음이 순화될 만큼 여운이 머문다. 많은 이야기을 눈에 담으며 지난 무심히 보낸 시간의 추억과 상념들이 스쳐 지나간다.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착한 책이다.

 

이기주씨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일상에서 건져 올리는 글감에는 생명력이 있다.

경제지 기자로 일하다 현재 출판사 ‘말글터’ 대표로 있다. 『언어의 온도』는 출판사를 열면서 출간한 책. 활자 중독자를 자처하며 되도록 따뜻한 언어, 간결한 문장표현을 위해 노력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를,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앗다.

 

책 크기는 보라색에 작은 편이다. 책 곳곳에 작은 동그라미 무늬가 불규칙하게 찍혀 있다. 최대한 단순하게, 여유있게,  그렇게 쉬어가란 의미인 걸까. 언어의 빛깔, 품격, 언어는 수많은 것들로 표현될 수 있다는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본문 ‘긁다, 글, 그리움’에서 “글은 여백 위에만 남겨지는 게 아니다. 머리와 가슴에도 새겨진다. 마음 깊숙이 꽂힌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는다. 때론 단출한 문장 한 줄이 상처를 보듬고 삶의 허기를 달래기도 한다”는 대목은 뇌리에 남을 정도로 강렬하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행복이다"

위로는 헤아림이란 땅 위에 피는 꽃이다"

"흔히 말하는 썸이란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는 확신과 의심사이의 투쟁이다. 이때 의심의 농도가 옅어져 확신만 남으면 비로소 사랑이 시작된거다"

 

출간된 지 반 년이 지나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일은 무척 이례적인 일. 인스타, 트위터 등에서 많이 회자되어 SNS의 반응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랏다.

그의 언어는 감정선을 자극해 읽고 나면 마음이 순화될 만큼 여운이 머문다. 많은 이야기을 눈에 담으며 지난 무심히 보낸 시간의 추억과 상념들이 스쳐 지나간다.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