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틱 딕션'
포항시립미술관은 스틸아트 특별전을 비롯해 현대미술의 주된 특성을 쉽게 알리는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음악회 등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4월 14일까지 현대미술에서 매체기술과 미술의 융합 현상을 살펴볼 수 있는 뉴미디어 기획전시 '포에틱 딕션 Poetic Diction' 전시한다.
'포에틱 딕션' 전시는 '시를 쓸 때 일상어와는 다른 우회적이고 우아한 어휘나 어절을 택하는 일'이라는 문학적 용어에서 따온 전시 제목처럼, 직설어법이 아닌 사유적이며 감각적인 시적 조형언어로 사적인 감정은 물론 사회·정치적인 함의를 담아낸다. 1층 1전시실에는 김기라×김형규와 셔먼 옹이 극적인 영상으로 사회적 현안의 본질을 들춰낸다.
1월 음악회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곡을 들어 볼수 잇는 기회를 주엇다. 이제까지 음악회는 연주회. 독창회를 주로 마련햇는데 이번은 예외로 바리톤의 성악가가 1시간반을 부르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감상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런 기회가 없으리라 여기며 끝까지 감상하는데 감동보다 외려 힘이 들엇다.
역시 난 성악보다 연주회에 더 흥미가 잇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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