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호미곶일출

와인매니아1 2019. 12. 6. 17:09

 

 

 

 

 

 

 

전국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해맞이 코스 중 하나이며 해안풍경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길로도 유명한 호미곶에 들렷다.

 

새천년의 출발,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성, 미래지향과 상징성을 담고 잇어 한민족 해맞이 축전과 다양한 해맞이 이벤트가 매년 열리는 장소이다.

 

호미곶일출은 새해에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여행명소다. 파도와 갈매기. 그리고 장엄한 일출을 보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해본다. 특히 TV드라마 '동백꽃필무렵' 무대가 구룡포인지라 각처에서 관광객이 몰려와 근처 호미곶까지 구경오고 잇다.

화합과 상생을 뜻하고 있는 대형 청동 조형물 상생의 손과 포항 설화의 주인공 연오랑세오녀상은, 누구나에게 인기잇는 포토존이다.

 

또한 그 옆 작은 어촌인 대보항에는 볼거리 가득한 트릭아트길이 만들어져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잇다.

 

세개로 꾸며진 트릭아트는 평면의 그림이 실제인 것처럼 보이도록 음영법과 원근법, 전·후퇴색의 조합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트릭아트의 하이라이트는 상생의손이다. '사진은 이렇게 찍으세요' 친절하게 예시되어 길바닥에 카메라가 그려진 곳에서 찍어면 멋진 한컷을 남길수 잇다.

 

이런 아름다운 곳이 가까이 잇음에 감사함이 느껴진다. 해풍의 사나움이 내 머리를 헝컬여도, 뜨거운 햇살이 눈을 시리게 해도 감동받는걸 보면 자주 자연을 접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발견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