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erto
Montt.. Patricia Salas
슬프도록 아름다운
노래
칠레 여가수 파트리시아 살라스의
'푸에르토 몬트' (몬트 항구).
몬트는 휴양지로 유명한
칠레 남부의 항구 도시이다.
그 곳에서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던
연인들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는
슬픈 사연이 담겨있는 노래.
그녀의 목소리에는 호소력이 가득하다.
호소력 가득한 가수의 목소리는
그 어떤 연설보다도 큰 힘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 노래에는 몇 번을 반복해
들어도
쉽게 증발되지 않는 감동이 담겨 있다.
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노래에서 우린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슬픔은 듣는 이의 마음을
담백하게 정화시킨다.
(이상 펌)
항구, 공항, 버스 터미널,
하다 못해 버스 정류장까지..
모든 타는 것의 멈춤에는
이별과 만남이 있습니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슬프하고,
멀리서 보이는 희미한 모습에도
반가워 어쩔 줄 모르고..
그렇게 많은 감정들이 담긴 곳입니다.
그런 사연 하나 없을 이 있을까..
그런 아픔 없는 이 있을까..
바닷가에 앉아 천 번의 키스를 나눈 뒤
그에게 말했지.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고..
그
역시 그렇게 말했지요.
당신 품에 안아주세요.
그러면 알게 될 것이예요.
세상은 우리 둘의
것이라는 것을..
우리 뛰어봐요.
우리가 행복했던 지난 날을 찾아 뛰어봐요.
푸에르토 몬트, 푸에르토 몬트
당신을 떠난 곳.
왜 그래야 했는지도 모르면서..
파란 하늘 밑
푸에르토 몬트의 바닷가 앞,
모든 것을 두고 떠난 곳..
당신의 목소리는 이별을 속삭이고
바람에 실려 사라졌네 .
다시 돌아온 이 곳
견딜 수 없는 고요함만이..
나에게 말할 거예요
이제 떠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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