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의 총본산 로마 바티칸시국의 세계 제일의 성베드로 성당과 박물관을 관광하려고
근처에서 내렸지만 길고 긴 줄에 놀랐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족히 3시간을 기다려야 할것 같다는데
3시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라고 위로하니 날마다 늘 이렇게 관광객이 몰려드나보다.
세계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길게 줄이 늘어져 있을때 그때를 한철이라 생각하는 잡상인들은
바티칸 엽서나, 생수, 부채, 모자를 팔려고 벌떼처럼 몰려온다. 이태리는 소매치기 천국이란 말을
무수히 들었던바 마침 방글라데시 남자가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남자도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당부하는데 얼마나 친근감이 드는지 갑자기 그 사람 물건을 팔아줘야될
의무감이 생겨 모두들 한두개씩 물건을 사주는 성의를 보였다.
새치기 해주는 업도 이곳에 있어 인도쪽 얼굴을 한 사람들이 피켙을 들고 줄주위를 돌아다니고 있다.
2시간 반이상을 기다려 바티칸에 들어가 검색대를 통과하고 수신기를 제공받아 가이드 말이 잘 들리게
귀에 착용하면서 설명을 들어야 했다. 얼마나 인파가 몰려오는지 자칫하면 일행을 놓치기 쉬워 가이드의
깃대를 늘 챙겨보는 식으로 인파에 파묻혀 관람하였다
바티칸 박물관의 작품은 미켈란젤로라는 예술가의 작품관람이 주를 이룬다.
오백년전 바티칸교황의 전속화가였던 미켈란젤로는 성당내부의 전정과 벽화그림을 혼자서 몇 년에 걸쳐 완성하였다고 한다. 장시간 천정을 보고 작업을 하다보니 각종 작업병에 걸린 미켈란젤로는 80정도 살았단다.
이태리 로마 성당 유적지 몇군데를 둘러보면 그의 작품이 최고의 작품으로 관광상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천재화가 미켈란젤로의 명성을 확인하기위해 찾아오는 것 같다.
긴 줄 사이로 잡상인들이 왔다갔다한다
전날 나폴리에서 브랜드 있다고 제법 값을 치룬 빨간 양산을 구입했다,..........사진 속 레드양산
한국에서 준비한 양산이 며칠 사이 양산살이 부러져 뜨거운 날씨에 일부로 새로 구입했는데
한국에 귀국하자 금방 망가져 버려 이태리 제품에 신뢰가 무너져버렸다
광장에서 본 성베드로 성당
바닥에 깔려있는 문양이 특이해서 보니 밑이 환히 보인다,
'삶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렌체 (0) | 2013.06.25 |
---|---|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 (0) | 2013.06.25 |
비운의 도시 폼페이, 쏘렌토 (0) | 2013.06.24 |
피사 사탑 (0) | 2013.06.24 |
서유럽여행2- 스위스 융프라우 (0)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