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아들의 먹성 2

와인매니아1 2014. 6. 28. 15:55

 

 

 

 

 

 

 

 

 

 

 

 

 

 

어저께 내려온 막내가 내일 올라간다

사전에 토요일 답사일정이 잇엇지만

접어둔채 아들과 외식에 투자한다.

이번 아들과 식사한다고 미운살이 붙어 걱정햇더니 자기도 많이 쪗다고 툴툴거린다. 오늘도 맛잇게 먹던 스시집을 생각하다가

굽는 고기를 먹일 요량으로 고기집에 왓다

평소 굽는 역할은 아빠몫이지만 급한 볼일로

남편은 빠졋다 .근데 막내가 아빠처럼 고기도

잘굽고 엄마도 챙긴다 큰아들은 게으른 베짱이처럼 챙겨주는 것만 먹고 누린다.

늘 큰애는 내속을 긁고 스트레스 주는데 비해

막내는 평소 코드도 맞고 이해심도 잇어

엄마에게는 딸같은 존재다ᆞ

식사후 시원한 커피숍 가자는 제의에 큰애는 집에 내려 달라고 밉상을 떤다ᆞ할수없이

노트북 2개 들고 막내와 함게 커피를 즐기며

미주알 고주알 일상의 잡다한 흉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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