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칠포해수욕장서…“전통재즈 연주로 한국 애호가들과 교감”
여름 바다를 감미로운 재즈의 물결로 넘실대게 할 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대표 재즈축제인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다음달 6일 영일대해수욕장 프레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7일부터 10일까지 칠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은 '가자! 칠포 JAZZ 바다로!'를 타이틀로 '재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재즈의 대중화'를 꾀할 각오다.
동해안 해수욕장을 낭만의 물결로 적시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취지에 맞춰 출연진도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로 구성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주요 뮤지션들을 만나본다.
빈센트 헤링&에릭 알렉산더, 칠포재즈페스티벌 개막 장식.
라이징스타·더 버드 재즈밴드 인터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 만들 것"
'은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재즈밴드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클래식과 재즈를 두루 섭렵한 실력파 뮤지션을 비롯해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밴드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재즈밴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칠포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할 재즈밴드 중 '2014 라이징 스타'와 '더 버드 재즈밴드'를 미리 만나봤다.
이들은 "여름 해수욕장을 낭만의 물결로 꾸미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8월6일 영일대해수욕장 프레콘서트를 꾸밀 '2014 라이징 스타'는 음반 발표 외에 자신을 드러낼 기회가 많지 않은 국내 재즈씬에서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재즈피플에서 선정해 만들어진 팀이다.
2008년 이후 매년 뮤지션을 재구성하는데, 올해는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최요셉, 기타리스트 박갑윤, 보컬리스트 유봉인, 플루티스트 김은미 씨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멤버마다 추구하는 음악성향도 다르고 각자의 활동도 왕성하지만, 한 팀으로 뭉쳤을 때는 정통에 입각한 비밥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ㅣ일 입장료는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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