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무더위로 헉헉거렷던 것도 잠시인지 연일
줄기차게 내린 비가 더위를 한순간 제압해버린,
열정적 재즈무대는 어김없이 연출됐다.
첫 날 비 때문에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자 어제 8일은 관람석에 초대형 비가림막을 설치해 놓앗다. 훨씬 관람객들이 편안히 공연을 즐길수 잇고 또 해풍으로 고생을 덜할것 같다.
축제위원회가 일기예보를 참작해서 이런 장치를 진작에 햇드라면 멋진공연을 더 많은 관객이 기분좋게 참여하엿을텐데 ᆢ
사실 첫날 비와 함게 어수선한 주변여건에서 공연을 즐기기엔 무리가 따른다. 아직도 재즈가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에 귀에 익숙하지 않은 리듬과 노래에는 반응이 뜨겁지는 않다. 해외 뮤지션 에쉬튼 무어보다 국내의 박완규밴드가 공연 할때는 신나고 관객과 정서 호흡도 맞고 그래서 환호속에 앵콜이 거듭 나온다. 개인적으로 째즈트럼본 정중화의 연주는 유명한 빈센트 헤링의 연주보다 훨 듣기좋고 몰입도가 높아 선곡할때 귀에 익은 곡을 햇드라면. 또 서울이 아닌 지방을 감안햇드라면, 쉬운 곡에 흥얼대고 함게 호흡하기 좋은 곡을 햇엇다면
하는 아쉬움이 스친다.
좋은 공연이란 각자 지극히 주관적일수 잇다.
고급스럽고 수준잇는 음악 혹은 연주도 관객과 소통되고 또 혼연일체가 되면 더 빛나지 않을까 생각이다.
이번 공연에 탭댄스가 가미되어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연주에 다시 변화를 준것 같아 좋앗다.
재즈의 대중화. 장르의 다양화 측면에서 이런 퓨전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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