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5시가 지나면 희미한 어둠이 내리며 곧 쌀쌀한 밤이 찾아온다. 카페에서 나오자 이른 저녁을 위해 베트남쌀국수 전문점ㅡ 포메인을 찾앗다.
베트남음식이지만 향신료가 현지만큼 강하지 않아 입맛에 맞을것 같아 남편에게 추천해주엇다.
동남아 여행시 수시로 등장하는 쌀국수는 사실 난 즐기지는 않지만 찬기운이 들때 한번 먹을만하다.
난 쌀국수보다는 모듬셋 스프링롤이 좋아서 그걸
주문하고 남편에게 쌀국수랑 소고기덧밥을 챙겨주엇다. 숙주와 청량고추를 넣어 먹음직스레 먹는 남편은 잔치국수보다 못하다고 햇다. 그럼에도 남편은 거의 대부분 음식을 깨끗히 비웟다. 모듬셋의 딤섬과 새우튀김롤은 정말 바싹하고 깔끔한게 식감이 너무 좋다. 나역시 한접시를 말끔히 비우며 탁월한 맛을 칭찬햇다. 요즘 아프다는 핑계로 움직임이 적다보니. 또 패스트푸드도 심심찮게 먹어주니 살찌는 소리가 쩌렁쩌렁 들린다.겨울이 지나면 내모습이 다소 변화무쌍해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