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디지털 산수인전(Digital 山水人)

와인매니아1 2016. 7. 14. 19:28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오늘 디지털 산수인전 (Digital 山水人)’ 개막식을 가졋다.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추당(秋塘) 박영달 회고전’,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최지훈-Self Portrait’전 등도 함게 전시중이다.

ㅡ디지털 산수인전(Digital 山水人)ㅡ

디지털 시대에 사는 동시대 예술가들이 ‘자연(山水)’, ‘사람(人)’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지 보여준다.

7명의 초대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확연히 다른 디지털 시대의 현실을 그려내고, 독특한 산수화로 관람객들에게 상상의 여행을 제공한다.

산수화의 대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금강전도’를 디지털 기술과 작가의 상상력을 접목한 작품도 잇어 신기햇다. 특히 어떤 작가는 점묘의 LED 빛으로 표출하는 입체 조각을 전시햇는데 참신한 시도앞에 한참을 머물럿다, 감탄이 나오고, 진정 예술의 경계가 무한대임을 증명하는것 같다.

영상설치작 멘쉔스트롬(Menschenstrom)은 30개 모니터를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서로 다른 타인의 삶의 방식들을 보여준다. 이 역시 독특한 작품이라 작은 모니터에 한참 시선이 머물럿다.

‘추당 박영달 회고전, 사진예술과 휴머니즘’은 포항 출신 사진예술작가로 한국 사진예술계에 공헌한 박 작가를 기념하고 지역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한 회고전이다.

박 작가는 사진이 가진 조형성과 사실성은 물론 회화성과 문학성까지 동시에 추구했다.

잊혀진 옛 풍경과 보릿고개 시절의 삶을 들여다보니 미소와 아울러 애잔한 마음이 스친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박 작가는 당시 ‘청포도 다방’을 운영하며 포항 지역 문화예술의 사랑방 역할을 이끌어내 이 시기를 일명 ’청포도 살롱시대‘라고 불렀다고 한다”며 “이번 회고전을 통해, 옛 포항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 속에서 진한 ‘휴머니티’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식에 간단한 다과회도 마련되어 잇어 오래된 옛사진 감상을 하면서 예쁜 다식과 전통차의 향기를 맡을수 잇어 좋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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