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헬스클럽 멤버들과 가볍게 브런치를 먹으러 카페를 방문햇는데 마침 휴무일이라 다른 곳을 찾은곳이 양덕의 "카페인 포레스트" 이다.
포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양덕동ᆢ
서울의 목동처럼 브랜드 아파트가 운집되어 점포 임대료가 많이 센 동네다. 신흥동네의 특징중 하나는 주차공간이 넓다는거다. 이곳도 시원하게 조성된 주차장을 대하니 운동으로 데워진 몸에 찬기운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진입로부터 숲 속의 초록에서 내뿜는 향기가 사방에서 솔솔 얼굴을 간지럽힌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저절로 시원한 착각이 들 정도다. 근처 아파트 주민들은 산책삼이 숲을 거닐기도 좋을성 싶다. 최근 골프연습장이 오픈한다고 연락이 왓는데 바로 옆에 위치되어 잇어 운동하기에도 여건은 괜찮다.
카페의 외관은 전형적인 모던한 스타일에 1층 2층 실내장식도 깔끔하고 코너마다 신경을 쓴 소품들로 장식되어 잇다.
더운 날씨지만 우리들은 약속이나 한듯 모두 핫커피가 진리인 냥 이열치열을 실천해본다.
하얀 잔에 깔끔한 커피. 그리고 샌드위치. 케익 스낵을 앞에 놓고 밀린 이야기를 풀어놓앗다.
뭘 마시고 먹는것보다. 주변여건이 주는 평온함이, 또 자주보는 얼굴이지만 어떤 화제를 주고받는지도 참 중요하다.
짧게 주고받는 일상언어지만, 여유를 갖고 삶의 희노애락을 털어내는 시간도 가끔은 필요하다.
쾌적하게 식힌 몸으로 밖을 나오니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머지 않아 숲속 꽃 향기가 넓은 주차장에 퍼질것 같아.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 지인들과 편한 담소를 하러 들려야겟다
'삶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운하관 (0) | 2016.07.19 |
---|---|
나우 유 씨 미 2 (0) | 2016.07.17 |
디지털 산수인전(Digital 山水人) (0) | 2016.07.14 |
바베큐치킨파니니 (0) | 2016.07.11 |
아제버거 (0) | 201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