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ㅡ부산행 감상.
21일 '뉴스룸' 진행자 손석희 앵커와 최근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 출연한 공유와의 인터뷰를 보앗다. 그는 "영화에 나오는 인물이 굉장히 다양하다. 평범한 사람들이 익숙한 기차라는 공간에서 이러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영화 속 사회적 메시지을 밝혀 호기심이 일엇던 영화다.
폭염이 기승떨치는 오늘, 피서삼아 감상햇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좀비)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긴급재난 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줄거리다.
감염된 좀비들이 인간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영화이다.
사태속에서 무수히 변화하는 인간군상의 모습과 그 배경에 담아낸 자연에 대한 상징이 매우 촘촘하게 잘 연결이 되어 있다. 좀비가 무서운 게 아니라 사람이 무섭다는 걸 더 리얼하게 영화는 암시하고 잇는것 같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며 "영화 속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성애. 가족애. 부부애. 휴머니즘 등 진한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깔려잇어 감상할만 하다.
저녁은 큰아들과 모처럼 외식을 나섯는데. 무심한 아들은 여친이랑 데이트 나간다고 밥만 먹고 금방 나갓다. 야속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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