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제이슨 본' 감상

와인매니아1 2016. 7. 31. 17:48

 

 

 

 

 

 

 

 

 

 

 

 

 

'제이슨 본'은 존재 자체가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관람 포인트는 단연 액션이다. 치밀하게 짜인 이야기 구조 위에 시원한 액션이 펼쳐져,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과 속도감으로 달린다. 특히 군중을 뚫고 펼치는 추격신과 숨 멎을 듯한 카체이싱의 속도는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으로. 본 시리즈 특유의 빠른 편집과 함게, 보는 사람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리스 도심 시위대 사이에서 바이크를 타고 도망치는 장면이나 라스베가스에서 벌이는 역주행 카 체이싱은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이번 영화에 등장한 '사이버 전쟁'도 흥미롭다. 미국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 내용을 담은 기밀문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을 언급하면서 현실 이슈를 드러낸다. 본을 인간 병기로 만든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이 폐기되고, 이번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인의 모든 정보를 파악, 통제하려는 아이언핸드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적절하게 연결된모습이다. 여전히 과거방식으로 맞서는 본과 사이버에 최적화된 헤더 리 팀장의 공존은 앞으로 '본' 시리즈의 호기심과 새 시도의 과제이다.

주연을 맡은 맷 데이먼의 녹슬지 않은 액션과 한층 깊어진 감정연기는 120분간 압권이엇다.

 

기억을 잃은 남자 제이슨 본은 드디어 자신이 누구인지를 되찾았다. 왜 자신이 비밀무기가 됐고, 왜 살인을 해야 했는지,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음모의 정점에 있는 CIA와 맞대결을 펼친다.

파편화된 기억만 가지고 아버지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찾아 나선 제이슨 본의 모습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그의 오랜 조력자인 니키파슨스 (줄리아 스타일스)가 CIA 전산망을 해킹해 관련 정보를 빼내오며 두 사람은 CIA의 추적을 받으며 스토리는 펼쳐진다.

 

트레드스톤보다 강화된 아이언핸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던 CIA는 비상에 걸린다. 로버트 듀이 국장(토미 리 존스)은 제임스 본과 악연이 있는 저격수(뱅상 카셀)에게 그를 없애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사이버 전문가 헤더 리(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제임스 본을 제거하기보다 복귀시키자고 주장하면서 미묘한 갈등을 빚는다.

'영화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혜 옹주 감상.  (0) 2016.08.16
영화 '터널'을 감상.  (0) 2016.08.13
인천상륙작전 감상  (0) 2016.07.31
봉이 김선달 영화.  (0) 2016.07.11
500일의 썸머 영화  (0)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