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대자연의 감동을 느끼며 다시 비행기를 이용해 양의 나라, 뉴질랜드로 왓다.
푸카키 호수와 마운트 쿡.
'남반구의 알프스'라는 별명처럼 마운트 쿡은
뉴질랜드에서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마운트 쿡과 마운트 근처에 위치한 푸카키 호수.에머랄드빛 호수는 가만히 쳐다만 봐도 눈이 염색될것 같다. 조용한 호수 뒤에 눈 덮인 마운트 쿡도 역시 황홀했다.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빙하호(氷河湖)로, 면적은 80㎢이다. 3개의 고산 호수 중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호수는 빙하가 유입되어 특유의 파란색을 띠는데, 빙하로부터 나온 극도로 미세한 바위 입자 때문이다.
하여간 푸른 호수는 뉴질랜드 곳곳에서 발견된다. 청정지역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나라다.
여정 길에 테 카포 호수 앞에 주차하여 마운드 쿡 국립공원의 만년설이 보이는 호수와 선한 목자 교회, 개 동상을 둘러본다.
알프스 산맥에 있는 네 개의 빙하에서 녹은 물이 타지만 강(Tasman River)을 따라 흘러가는데, 오랜 시간 빙하가 녹으면서 나온 바위 입자들이 독특한 에메랄드빛을 띠어서 특유의 밀 키 블루 호수를 형성한다.
눈부시게 빛나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테카포 호수다.
에메랄드 색상의 맑은 물빛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