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멤버들과 식사를 나눳다. 지난 5월 회식를 가진후 그사이 더운 여름과 또 자녀 방학으로 운동을 쉬기도 한 터라 오랜만에 자리를 마련햇다. 바쁜 일상속 운동후 각자 스캐줄데로 흩어져 일부러 모임을 가진 것이다.
오늘은 멤버끼리 편하게 대화할수 잇고 넉넉하게 음식을 즐기려 빕스로 예약을 해두엇다. 8명이 모인 가운데 마침 운동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다양한 음식의 뷔페가 안성마춤이다.
일본, 태국, 스페인, 이태리, 뉴욕 .등 월드푸드마켓을 한 곳에 모아놓은 컨셉의 빕스는 메뉴는 풍성해 보이는데 예전처럼 딱히 손이 가며 먹을것이 없는게 아이러니다. 물론 나만 그런지도 모른다.
화덕에서 직접 구워 나오는 고르곤졸라, 마르게리따피자는 비쥬얼에도 한수 밀려 패스. 그 옆에 스페인 대표메뉴 빠에야가 반가워 한수푼 떳는데 스페인에서 먹은 것과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장어초밥 하나, 태국에서 자주먹엇던 쌀국수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역시 기대치에 못미친다.
단체라고 직원이 서비스라고 챙겨준 와인에이드만 두잔 마시니 배가 부르다.
결국 디저트로 케잌과 커피로 화룡점정을 찍엇다. 예전에는 폭립. 연어를 먹어며 눈도 즐겁고 먹는 기쁨도 잇엇는데 이젠 옛말이 된것 같다. 그래도 운동멤버들과 이런저런 수다의 장은 먹는 즐거움보다 훨 맛이 잇엇다. 난 빕스에서 식사할때 마다 본전은 고사하고 손해만 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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