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전문학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강좌 ‘동토의 나라, 러시아 문학 기행’이 총5회에 걸쳐 오늘 마무리햇다. 이대우 경북대 교수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러시아 대표작가들ㅡ'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푸시킨’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엇다.
그들의 삶과 시대배경. 시대정신을 담은 작품을 통해 러시아 고전에 한걸음 더 다가간 기분이다.
마지막강좌는 오전 10시 베네딕트 예로페예프의 '모스크바발 페투시키행 열차'를 중심으로 비유의 진실성에 대한 특강이 이어졋다. 모스크바발 페투슈키행 열차를 통해 술에 관한 이야기를 펼친다 기에 기대가 컷엇다. 하지만 로맨틱과는 거리가 먼 술문화를 들려준다. 또한
워낙 목소리가 나즈막하게 강의해 졸음과 하품은 필수로 선행된다. 지루하다는 평이 많아서인지 마지막 강연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앗다. 고전문학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좁히는 통로는 되엇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 한다면 유머코드가 가미되고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타임을 군데군데 넣엇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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