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보라카이 여행

와인매니아1 2012. 10. 1. 15:50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해변 , 보라카이를 다녀왔다.

골드 코스트, 팜비치, 필리핀의 보라카이를  세계 3대 해변으로 꼽는다.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섬 북동쪽에 인접한 보라카이는

에머랄드 빛 물결과 산호가루 백사장이 으뜸인 이곳은 섬길이는 12km로 총면적은 1,032 ha  잘록한 허리의 장구모양섬으로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모래가 펼쳐진

 화이트비치이다. 수십미터 아래의 물고기가 보일 정도의  순수와 깨끗함을 지녔고

연중 내내 일정한 기후인탓에 스쿠버 다이빙, 윈드서핑, 보트투어 세일링 등

해양스포츠 낙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휴양지다

2009년부터 해변에서 금연을 법으로 정해온 탓인지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을 산책하는 맛은 말로 이루 표현하기 어렵다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만큼 때묻지 않은 보라카이는 호화로운 리조트 부터 저렴한 숙소까지 고루 갖춘 휴양지로 해마다 7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아오며 바캉스를 즐기는 유럽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을 비롯해 대만계 등 아시아 여행자도 자주 눈에 띈다

 

이곳에는 길이 7km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 특히 이효리가 망고CF 했다던 푸카셀비치는

입장료를 받는 탓인지 관광객이 적어 더 고혹적이고 맑은 에머랄드비치를 눈에 넣은 감격은 멋진 엽서 그자체였고 한편의 영화 같았다.

드높은 하늘, 다섯가지 색을 지닌 바다, 산호가루로 된 눈처럼 희고 고운 백사장,

해변 야자수숲 사이에 자리잡은 아늑한 오두막은 보라카이 매력이였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하루에도 수 차례 빛깔을 달리하는 크리스탈처럼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베이비 파우더처럼 고운 백사장의 아름다움으로

지상의 마지막 천국, 환상의 섬으로 인정하고 싶다.

썰물이 빠지면 해변이 더욱 넓어져 에메랄드처럼 파란 바다로 이어지며

저녁이 되어 석양으로 짙게 물들면 관광객의 눈길을 붙잡고 놓아 주지 않는다.

밤이 되면 보라카이의 밤하늘은 유독 선명하다.

열대의 끈적임없은 날씨 그래서 밤이면 더 시원하고 묘한 분위기에 빠지게 만드는

그곳에서 5일간 잊지못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아름다운 여행이였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숨쉬는 섬 .

그 곳이 바로 보라카이

 

 

뿌리부터 열매까지 모두 쓰임이 있는 코코넛나무와 오두막이 어우러져 시원한 낙원의 특징을 보여준다

 

 

줄 늘어선 대나무 비치체어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자외선이 따가워 오래 머물수 없었다.

 

 

비키니를 4벌 갖고 갔는데 매일 물속에 들어가느라 저녁이면 세탁을 했다.

보라카이에서 꼭 경험해야 할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일몰이다, 아주 환상 그 자체였다.

 

푸카셀 비치.. .......잠시 외국인과 인사했는데 그는 상하이 사는 미국인이고 너무 좋은 곳이라 감탄했다

 

 

 

 

보라카이 전망대에 올라 한눈에 보라카이섬을 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감동이었다

 

비치 가운데 돌섬이 있는데 그곳에 마리아상을 안치해두었다, 필리핀의 대다수 카톨릭이다

 

자유시간일때, 스타벅스에서 120페소에 커피한잔을 즐겼다, 2층에서 윈드서핑 감상하는 재미도 좋았다

ㄴ 산미구엘 맥주를 자주 마시던 엔픽. 2시부터 밤 10시까지 해피아워 시간에 1+1이 시작된다

 

다양한 먹거리와 숍이 공존하는 다양한 인종전시장 같다. 망고쥬스 아이스크림 커피 맥주 바베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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