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 전통마을을 연상케하는 팰랑키리조트
열대정원, 수영장, 스파 350개와 51개의 우든살레를 갖춘 열대 파라다이스를 연상시키는 리조트이다.
처음 팰랑기리조트로 숙소가 정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가격변동 되면서 벨리비스트 리조트로 변경됐다
이번 자유여행인 탓에 택시를 이용해 찾아간 랑카위에서 가장 긴 체낭 비치에 펼쳐진 열대우림과
야자수, 하얀 백사장을 따라 발견한 넓은 리조트가 알고보니 메리투스 팰랑키리조트 였다
채낭 비치 근처에는 리조트가 엄청 많이 있었고 나즈막하고 이쁜 방갈로도 많았다,
거대한 부지위에 말레이전통가옥처럼 방이 한두개씩 독채로 이루어져있는 팰랑키는 말레이지아뜻으로
무지개를 뜻한다. 직원들이 리프트카를 타고 다닐정도로 엄청 크고 넓었다.
풀장도 어른 아이용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키즈풀장에는 아이 취향에 맞아 두꺼비모양의 물폭포가 2분마다 퍼부어진다, 한국에서는 주변 시선때문에 이용할수 없었던 것들을 여기서는 눈치볼필요없이
행복한 괴성과 함께 엉덩이가 아프도록 열심히 놀았다.
오후에는 야외에서 바베큐디너를 준비하며 손님을 맞고 있었는데 차마 참여못한 아쉬움은 있었다
다음날 맹글로브 투어때문에 다시찾은 채낭해변, 그래서 팰랑기를 찾아 또 아쉬움없이 열심히 수영하며 시간을 보냈다, 워낙 수영을 즐겨하는 탓도 있지만 랑카위햇살은 지독히 뜨거웠다, 샤워할때 보니 수영복
자국만 빼고 살이 검게 그을려져 있기에 나도 놀랐다
사용하고 난 링깃이 제법 남아있었지만 다시 꼭 랑카위를 방문하기 위해 환전하지 않았다.
그때는 반드시 팰랑키리조트로 예약할것이다
전통가옥 체험도 무엇보다 편하게 휴양을 목적으로 할때 리조트만 머물러도 나쁘지 않을것 같았다
젖은 비치타올을 주면 새타올로 바꿔어 주면서 늘 손님들에게 친절했다.
스파가 있어 풀장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마사지 겸 물의 부드러움을 즐길수 있다
키즈테마풀장안에는 여러가지 놀이기구와 미끄럼틀 물폭포가 마련되어 아이들이 즐길수 있게 되어있다
2분마다 큰 바게스에 물이 담겨 폭탄처럼 쏟아진다, 그 물맛도 아주 환상적이고 재미있다
어른 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30분 가량 키즈풀장에서 미끄럼과 소리를 지르며 정말 해맑게 놀수 있었다.
풀장이 3개정도 있고 스파도 있어 취향대로 이용하면 된다
어른 풀장에 비해 키즈풀장에는 한산한 편이였다, 일단 미끄러지면 다이빙을 하게 되어 물도 좀 먹었다
미끄럼을 워낙 많이 타서 엉덩이가 얼얼 아파왔다, 키즈테마풀장인데 너무너무 행복했다
왼쪽 물폭포가 있다. 나역시 물폭탄을 맞으면서 까맣게 잊었던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뒷편이 스파가 있다, 그곳에서 마사지도 하며 편하게 물놀이가 가능하다. 수영이 불편하면 누릴수 있다
하얀 비치체어는 꽤 인기가 많다, 마침 자리가 비어 자리잡았는데 엄청 편하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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