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임청각

와인매니아1 2013. 12. 15. 16:44

 

 

 

 

 

 

 

 안동에 갔을때 안동간고등어로 점심을 못하고 두부찌게로 식사를 대신한건 좀 아쉬운 점이었다

시종일관 위트있는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로 만들어주었기에 웃음 많은 나는 눈물을 자아내며 웃었다

 

임청각 臨淸閣, 보물 제182호

 

안동에는 양반가들이 모여살던 고택과 마을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 일제시대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임청각을 가보앗댜

이곳은 중종 14년(1519년)에 형조좌랑을 지낸 고성이씨 '이명(李洺)'이 만들엇던 집ᆞ

원래 99칸의 아주 큰 대궐같은 기와집이였지만 지금은 70여 칸만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오래된 민가 중 하나인 이 집은 독립운동가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내셨던 석주 '이상룡(1858-1932)'의 생가ᆞ

이선생의 아들과 손자까지 삼대에 걸쳐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다.

식솔 뿐 아니라 소작인도 함게 기거하여

집안을 둘러보것데 엄청 갑부임을 짐작해한다

방앞에 사각연못을 잇어 고풍과 여유를 가름케

해주엇고 그당시 99칸의 규모를 상상히는데

도움을 주엇다

'삶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피닝 싸이클  (0) 2013.12.17
오층전탑과 학봉 종택  (0) 2013.12.15
안동 병산서원가다  (0) 2013.12.15
플라잉요가  (0) 2013.12.12
포항 생태공원  (0)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