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소리길 탐방2

와인매니아1 2014. 11. 2. 12:04

 

 

 

 

 

 

 

 

 

 

 

 

 

 

 

해인사 소리길 탐방

곱상한 아주머님과 친철한 농장주의 가이드로 시작된 소리길의 산책ᆢ 소리길 숲속은 다양한 색의 낙엽과 단풍의 향연이 전개되고 잇엇다. 더욱이 비온 뒤 촉촉하고 푹신한 발에 닿는 촉감이라니ᆢ무엇보다 소리길의 숲속에서 들려오는 자연의소리는 아름다운 협주곡이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 폭포의 웅장한 낙수소리. 이름모를 새들의 노래소리 . 지나가는 관광객의 상기된 웃음소리 등 살아잇는 여러 합창과 더불어 걸음조차 힘든줄 모르고 약 3시간을 걸어왓다.

 

맛깔나고 푸짐한 삼일식당의 점심식사도 소리길에서 힐링된 것 이상 멋진 시간이엇다.

소리길 산책하면서 간식으로 먹은 고구마 감귤이 밥 한공기를 방해햇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과 마주한 점심은 먹는것만큼 인상적이고 유쾌한 시간이 되엇다. 배려와 신경 써주신 감사함을 담고서 서운한 작별을 햇다. 산책으로 피곤할수 잇엇지만 귀가하는 발걸음이 무겁지 않은 것은 그만큼 의미 잇게 보낸 탓이리라

'삶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살 고운 날  (0) 2014.11.03
원원사 탐방  (0) 2014.11.02
해인사 소리길  (0) 2014.11.01
시월의 마지막 밤  (0) 2014.11.01
국화꽃잔치  (0)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