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게 답사간 지인이 원원사에서 찍은 내사진이 잇어 다시 원원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다.
원원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안혜(安惠) 등 4 대덕(大德:安惠 ·朗融 ·廣德 ·大緣)이 김유신(金庾信) ·김의원(金義元) ·김술종(金述宗) 등과 함께 국가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하여 세웠다고 전해진다,《삼국유사권5 <명랑(明朗) 신인조에 )
사천왕사(四天王寺)·금광사(金光寺)와 함께 통일신라시대에 있어서 문두루비법(文豆婁祕法 : 神印宗)의 중심 도량(道場)이었던 유서깊은 절이다. 그 후 조선시대에 절터는 폐허가 되고 석탑은 붕괴되었다.
진입로부터 돌에 새긴 시와 주변 경치가 참 따뜻햇다. 경내 풍경도 사람냄새가 풍긴다. 대추. 수수말리는 모습도 퍽 정겨웟고. 작은 누각에 봉황이 깃드는 누각이라는 목판도 아늑해보엿다. 특히 음양이 만들어진 사찰 뒷편 위 삼층탑이 보이는 구도는 한편의 그림이엿고, 그곳에서 찍은 사진은 참 마음에 든다. 그래서 원원사가 내게는 근사한 사찰로 기억될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용왕을 모신 암자인데.
암자안에 신기하게도 우물이 잇다. 그 우물물이 넘치는것에 대비해 앞에 수로를 만들어 놓앗다 그곳에서 뱀을 보게되엇는데 무서운 나머지 수로를 따라 가지 못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