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잠시 비웟다고 강쥐들이 삐진것 같다 오늘따라 강풍인냥 바람소리가 요란하다.
12시경 창가는 꼬박꼬박 졸기 좋을 햇살이 사정없이 내리쬔다. 결고운 햇살이 정겨워 얘들을 차에 태우고 해맞이공원을 산책하기로 햇다.
넓은 공원에는 바람이 몹씨 불고 잇엇다.얘들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엄마는 안중에 없는듯 하다.
남편은 여전히 팔통증을 호소하는 내가 외출도 안하고. 햇볕도 안쐬고 집에만 잇는줄 아는지 바람쐬러 가자고 집앞에서 전화를 넣엇다. 반갑기도하고 귀찮기도하지만 응해본다. 북부 바닷가에 오니 한산하다 못해 쓸쓸해 보인다. 스타벅스에 들어서자 추운 탓인지 사람이 많다. 자주 이용한 우리자리는 벌써 타인이 점유해서 할수없이 구석진 자리라도 앉는다.샌드위치와 애리조나 그린티를 주문하고 남편은 일례행사 처럼 나의 사진을 찍어준다. 이젠 사진작가처럼 각도까지 주문하면서 잘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