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레드립스 카페

와인매니아1 2015. 12. 1. 17:16

 

 

 

 

 

 

 

 

 

 

 

 

 

 

 

 

 

 

 

요즘 자주 아프다는 말이 습관처럼 나온다.

반갑잖은 근육통이 따라다닌지 벌써 2주일째.

아침마다 오늘 운동할까 말까로 5분정도 고민하다

그래도 해야하는 일상이라 휘트니스센타로 간다.

점심을 밖에서 먹자는 남편의 말은 기억해두엇다.

운동후 뜨끈한 뼈다귀국의 늦은 점심을 먹엇더니 한결 몸이 가벼워졋다. 추운날은 잘 먹어야한다.

 

디저트로 개인이 운영하는 예쁜 카페를 찾앗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닌 아기자기한 카페라고 소문들엇는데 정말 따뜻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웃고 잇는 ㅡ레드립스 카페ㅡ푸른 트리로

장식된 카페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낫다.

 

규모가 크진 않아도 정원 테라스의 푸른 잔디도 정겹고. 캔버스에 손글씨로 꾸며진 메뉴판도 독특하다. 여성들을 위한 수다의 방도 좌식으로 만들어져잇다. 곳곳에 작은 소품들과 테이블마다 다른 의자와 컨셉. 앙징스런 스탠드의 불빛. 창문에 빨간 입술모양의 페인팅이 느낌주는 카페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엇음에도 딸기와플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셋트랑 키위프라페를 주문햇다. 배가 부른데도 한 두조각 입으로 넣는 나도 한심하다. 그래도 이쁜 접시에 담겨진 와플을 먹어줘야할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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