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풍성한 웃음과 감동이 살아있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감상.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괴이한 형태로 사람이 불에 타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그의조수 서필, 기억을 잃은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김명민, 오달수의 케미가 극 초반부터 빵빵 터진다. 영화초반에 오달수의 진지한 표정으로 시작해 능청스러운 춤사위로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이 마술을 시작하기 전 풍악소리를 비트 삼아 춤추며 분위기를 북돋울때 커플댄스가 나온다. 그 안무를 개그맨 이수근이 만들어 기부햇단다.

 

진부한 영화의 평범함과 억지스러움을

윤활유처럼 삽입해 관객들에게 극적 웃음을 선사한 김민과 서필의 케미는 정말 상상 그이상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기억을 잃은 채 명탐정 일행과 함께 살인사건을 수사하게 된 괴력의 여인 월영 역의 김지원은 수려한 미모에 감정 표현도 너무 잘해주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오락을 위해 킬링 타임용으로 제작된 영화라 가볍게 깔깔 웃고 나올 수 있는 영화다.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김범 등 라인업도 나쁘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보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