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왓트마이사원

와인매니아1 2018. 3. 28. 00:41

 

 

 

 

 

 

 

 

 

 

 

 

 

 

 

 

가슴 아픈 근대사의 현장ㅡ왓트마이사원.

왓트마이는 크메르루즈 정부 때 일어난 킬링필드 대학살 당시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를 모신 사원. 그래서 킬링필드를 주제로 조성되어있다.

 

킬링필드(Killing Fields)ㅡ캄보디아에서 1975∼79년 4년 동안 폴 포트의 급진 공산주의 정권 크메르루주가 양민 200만 명을 학살한 20세기 최악의 사건 중 하나

킬링필드 당시 부유층 및 지식인을 학살 하는데, 심지어 안경을 쓴 사람, 얼굴이 하얀사람, 손이 거칠지 않은 사람들도 무조건적으로 학살했다고 한다.

앙코르와트의 부조에 있는 지옥의 장면을 따라 학살했다고 하니, 정말 잔혹하다.

 

지식인, 정치인, 군인은 물론 국민을 개조 한다는 명분 아래 노동자, 농민, 부녀자, 어린이까지 무려 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여만 명을 살해하였다.

이들의 만행은 캄보디아 뉴욕타임스 특파원 시드니 쉔버그의 글, '디스프란의 생과 사(한 캄보디아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학살된 양민 매장된 곳을 뜻하는 킬링필드라는 제목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햇다. 이곳에 캄보디아 역사를 그림으로 묘사해놓은 그림 박물관이 잇다. 현대사가 아닌 거의 킬링필드만 다루고 잇어 끔찍하다.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을 발굴해서 차곡차곡 보관하고 있는 위령탑이다.

유골탑 내부에는 수백구의 해골들을 사방의 유리창을 통해서 누구나 볼 수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이곳을 구경하며 가슴 아픈 역사을 지닌 캄보디아인에게 연민의 정이 생기며 먹먹한 느낌이 이어지고 잇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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