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졋다. 갑자기 너무나 갑자기 일어난 큰일이라 열흘이 지난 지금도 인정하기 어렵다 .
지난 4월 22일 오후 3시쯤 남편은 심장마비로 돌아가셧다 .
그것도 나랑 차안에 동석한 가운데 . 내옆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차안에서 119의 도움을 청하고 심폐소생술을 햇지만 .
성모병원에 도착햇을 당시는 닥터말에 의하면 골든타임을 넘긴 상태라고 햇다.
우리의 민첩하지 못한 상태가 남편을 소생시키지 못한것 같아 아직도 가슴이 찢어질만큼 아프다
생전에 늘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지낸 시간이 대다수라 가족이 느끼는 회한은 엄청나다.
여전히 허둥지둥 정신이 없다. 앞으로 어떡해 살아가야할지 . 모든것이 엉망이다.
아들들은 이제 자기들이 챙겨주겟다고 하지만 아들에게 의존적 부모는 되지 않겟다고 평소 한 말이 잇어 여간 상황이 난처하지 않다. 남편이 벌여놓은 많은 일들을 수습하기 위해 아들과 함게 슬픔에만 젖어잇을수는 없다.
막막한건 이루말할수 없지만 아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 오늘도 내일도
당분간 정신력으로 버티고 잇지만 만약 하늘에서 남편이 내러다본다면 우리에게 과제를 헤쳐나갈 지혜를 주엇음 하는 바램이다.
이승에서 힘들게 스트레스를 받앗다면 저세상에서는 편히 숙면하고 평안햇음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