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타이신 사원

 

 

 

 

 

 

 

 

 

 

 

 

 

윙타이신 사원은, 홍콩 최대의 도교 사원으로서 홍콩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의술이 뛰어난 윙타이신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이곳에서 참배하면 질병이 치료된다는 소문을 믿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걱정을 덜어내기 위한 장소가 되고 있다.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예배당 중 하나. 이 사원은 도교뿐만 아니라 불교와 유교 등 다양한 종교를 바탕으로 더욱 인기가 많단다. 불 붙은 선향을 들고 이리저리 흔들거나 경건하게 기도 드리는 사람들로 경내가 늘 붐빈다.

 

사원에 도착했을 때 12간지 상이 전시되어 잇어 자기띠에 연관된 상징물을 찾아 기원한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잇다.

경내 안에 무릎을. 꿀어 산통을 흔드는 모습이 눈에 띈다 우리말에 산통깬다 육갑 떤다는 말이 잇는데 여기서 그 산통과 육갑을 볼수 잇어 사실 신기햇다. 중국인은 숫자8에 열광하듯. 홍콩은 9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내가 재미로 산통을 흔들어 나온 숫자가 98 이엿다. 나온숫자의 운을 풀이하려면 점술가들이 잇어 그분게 풀어달라고 주문한다.

중국인들은 복받게 해달라는 주문과 기도를 곳곳에서 목격하게 된다. 입구에 서잇는 사자상 발이 검은데 워낙 만져 하얗게 될 정도로 정말 그 믿음이 강하다. 그래서 나도 살짝 문지르고 왓다.